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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 [관련뉴스] 조선용 후판 t당 6만 원가량 인상

  • 작성자 : GSC
  • 작성일 : 2018-08-08 오전 10:44:28
  • 조회 : 279
조선 3사·철강 3사 가격 합의

철강업체가 공급하는 조선용 후판 가격이 올해 하반기 6만 원가량 오른다. 후판(thick plate)은 배를 건조할 때 사용되는 두께 6㎜ 이상의 철판을 말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3사는 국내 대형 조선 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와 후판 가격을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인상 폭은 제품별로 t당 5만~7만 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은 t당 60만 원대 초반에서 60만 원대 중·후반으로 오른다. 인상분은 지난달 공급된 물량부터 소급 적용된다.

후판 가격 인상으로 철강업계는 수익성 확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반면 조선업계는 가뜩이나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더욱 어려운 국면을 맞게 됐다. 통상 양측은 6개월마다 후판 가격을 놓고 협상을 벌인다. 이들 철강 3사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연속 후판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달 중순 입장문을 통해 “후판 가격 인상이 생존을 위협하는 만큼 조선소의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인상 시기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철강업계는 올해 하반기 가격 인상과 관련해 조선사들의 상황을 충분히 배려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어 후판값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조선 업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조선사들도 이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 2018.8.6. 국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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