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커뮤니티

광고 배너

  • 전자무역서비스
  • e 마켓플레이스

배너모음

  • Mobile Web
현재 페이지 위치 : Home> 커뮤니티> News&Event

News&Event

분류별 메뉴

보기

[기자재] 인도·베트남 "우린 다른 신흥국과 다르다"

  • 작성자 : GSC
  • 작성일 : 2018-09-12 오전 11:22:20
  • 조회 : 98
신흥국 위기라지만 속은 제각각

지난달 30~31일 카타르국립은행(QNB)의 자산담보기업어음(ABCP)을 편입한 기업용 MMF(머니마켓펀드)에서 뭉칫돈 12조원이 빠져나갔다. 터키발 금융 불안이 터키은행을 자회사로 둔 QNB 등 중동계 은행으로 번질까 불안해진 투자자들이 해당 ABCP의 부실화 우려가 없는데도 돈을 빼간 것이다. MMF 자금 유출 파동은 이틀 만에 진정됐으나 신흥국에 대한 투자 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글로벌 무역 분쟁에 미국 금리 인상, 터키·아르헨티나 금융 불안 등 악재가 잇따른 탓이다. 하지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뭉뚱그려 '신흥국'이 아니라, 개별 국가의 대외 건전성, 환율 변동성 등 지표를 점검하고 차별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인도·베트남은 "매력 있다"

신흥국 위기 상황에서 상대적인 매력이 부각되는 시장은 인도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가 올 초 대비 12% 하락한 반면, 인도 센섹스 지수는 같은 기간 12% 상승했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도 펀드의 최근 3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0.84%로, 신흥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다.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ETF' 수익률은 10.79%에 달한다. 13억 인구의 인도는 내수 성장세가 가팔라 수출 비중이 큰 여타 신흥국에 비해 무역 갈등의 영향을 덜 받는 것이 큰 장점이다. G2(미·중) 갈등이 지속되면서 새로운 생산 기지로 인도가 언급되는 점도 '어부지리'다.



이규미 NH투자증권 강남센터 부장은 "미·중 갈등의 무풍지대인 인도는 연 7~8%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모디 정부도 안정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규제 개혁을 하고 있어 신흥 시장 중 가장 유망하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고성장세를 보인 작년에 비하면 부진하지만, 환율 변동성이 작아 다른 신흥국에 비해 투자 매력이 높다. 주식시장도 올해 상반기 부진을 딛고 8월 한 달간 3.5%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베트남에서의 대체 수입이 늘었고, 덕분에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펀드는 지난 3개월간 -5%대 수익률을 냈으나, 반등 기대감이 커 같은 기간 837억원이 유입됐다.

◇브라질·러시아 "정치적 불확실성 유의"

브라질과 러시아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브라질은 재정 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7% 수준으로 높고, 특히 좌파 정치인들이 연금 개혁을 되돌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다음 달 7일 대선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브라질의 경우 국내 투자자들이 주식보다 채권(또는 채권형 펀드)을 많이 사는데, 브라질 채권 수익률은 지난달 헤알화 환율이 9% 떨어지면서 폭락했다. 반면 '저점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나온다. 연 10%대 금리에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어, 환율이 회복되면 수익률도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에서 좌파 후보 지지도가 저조할 경우 매수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최근 경제지표가 견조한 편이다. 전체 수출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하는데, 올 들어 국제 유가가 평균 66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 보유고도 건전한 편이다. 그러나 미국 대선 개입, 스파이 독살 스캔들 등 러시아를 둘러싼 정치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서방의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 여부가 큰 관심사다.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러시아 국채 매입 금지, 대형 은행들의 거래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제재 법안이 통과되면 러시아 루블화와 금융시장에 타격을 줄 전망이다.

금융 위기가 불거진 터키와 아르헨티나에서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빠져나오고 있다. 터키가 포함된 신흥유럽 펀드에서는 최근 3개월간 순자산 725억원 중 46억원, 아르헨티나가 포함된 중남미 펀드에서는 712억원 중 79억원이 유출됐다. 경제성장 둔화, 국가 신용등급 하향, 재정 적자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악재가 한꺼번에 덮치고 있어 당분간 투자를 유인하기 힘들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신흥국 위기가 확산되면 정부와 시장의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인도네시아, 남아공, 헝가리 등이 우선적으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2018.9.11. 조선비즈 >

화면제어 관련메뉴

  • Help
  • 글씨크게
  • 글씨작게

Quick menu

  • A/S System
  • e-MarketPlace
  • NewsLetter
페이지 위로가기